[비즈니스포스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시장안정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27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에서 “최근 대내외 상황, 특히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등으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했다”며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조해 시장 상황을 24시간 점검·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부총리 최상목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시장 24시간 점검·대응"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시장상황을 24시간 점검·대응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이날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한 방향으로 쏠림 현상이 과도하면 단호하게 시장안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1시1분 기준 1480.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460원을 넘긴 지 하루 만에 1480원도 돌파한 것이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