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그룹이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ESG(환경·사회·지배주고)경영 최고 등급을 받았다.
KB금융은 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글로벌(S&P글로벌)이 발표한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최상위 지수인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KB금융, ESG경영성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지수 9년 연속 뽑혀

▲ KB금융이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 KB금융 >


 2016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이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지속가능경영 등에 관한 기업의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월드지수에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 기업 2500개 가운데 250여 개만 편입된다.
KB금융은 KB국민은행을 비롯한 계열사가 △상생금융 및 서비스 확대 △기후변화 대응전략 이행 △모범적 지배구조 중심의 ESG경영 추진에 힘써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이번 월드지수 편입으로 글로벌 ESG경영 선도기업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에 앞장서 소상공인, 국민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