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임직원 참여로 자립준비청년 위한 고민상담소 운영

▲ 삼표그룹 임직원들이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다. <삼표그룹>

[비즈니스포스트] 삼표그룹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삽표그룹은 삼표산업을 비롯한 삼표시멘트, 에스피네이처 등 계열사 임직원들이 11월18일부터 22일까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온·오프라인 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민상담소 운영에 앞서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은 진로 고민, 일상생활 고충 등 조언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 15명의 사연을 모집했다.

고민상담소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취업 준비 시절 또는 사회 초년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현실적 조언과 응원을 답은 메시지를 작성했다. 사회공헌단은 메시지 외에도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한 선물도 준비했다.

한 자립준비청년은 “주변에 평소 고민을 얘기할 수 있는 선배가 없었는데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표그룹은 사회 첫걸음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 왔다.

청년 취업지원 활동인 ‘꿈많은 너를 응원해’ 캠페인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증명사진 촬영, 메이크업 기회를 제공햇다. 성동구 소셜벤처엑스포를 통해 소셜벤처기업과 사회적기업 등에 사업비도 지원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고민상담소 운영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적 지지망 안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건강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