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E&A가 2700억 원 규모의 환경복원센터 공사를 맡는다.

삼성E&A는 10일 성남시가 고시한 환경복원센터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E&A, 성남시 환경복원센터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 삼성E&A가 2700억 원 규모의 경기 성남시 성남수질복원센터 지하화 및 상부공간 조성 공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 성남시 복정동 하수처리장 ‘성남수질복원센터’를 탄천변 일대로 옮겨 하수처리 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 공간에는 주민들을 위한 공원·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2700억 원으로 전체 계약금액 6900억 원 가운데 삼성E&A의 지분이 반영됐다.

이번 계약금액 규모는 삼성E&A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의 2.54%에 해당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6개월이다.

삼성E&A는 “위 사항은 우선협상 기간(1년 예상) 도중에 변경될 수 있으며 계약 체결 때 확정 공시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