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가 금융권에 공문을 보내 계엄 사태에 따른 금융전산 비상대응 체계 강화를 요청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모든 금융사에 ‘금융전산분야 비상대응체계 강화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금융위는 공문을 통해 금융사가 행동매뉴얼이나 비상대책 등에 따른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비상계엄 사태로 벌어질 수 있는 금융사고에 대비할 것을 지시한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그는 이날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큰 만큼 작은 사고나 사건도 시장 불안을 키울 수 있다”며 “금융보안원은 금융체계에 보안 사각지대가 없도록 모든 금융권 전산 보안체계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 김환 기자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모든 금융사에 ‘금융전산분야 비상대응체계 강화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계엄 쇼크, 그 후] 금융위, 금융권에 전산 비상대응 체계 강화 요청 공문 발송](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11/20241119164819_131489.jpg)
▲ 금융위원회가 비상계엄에 따른 비상대응 체계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금융권에 보냈다.
금융위는 공문을 통해 금융사가 행동매뉴얼이나 비상대책 등에 따른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비상계엄 사태로 벌어질 수 있는 금융사고에 대비할 것을 지시한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그는 이날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큰 만큼 작은 사고나 사건도 시장 불안을 키울 수 있다”며 “금융보안원은 금융체계에 보안 사각지대가 없도록 모든 금융권 전산 보안체계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