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이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의혹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에 참여한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채상병 국정조사에 참여하겠다"며 "오늘 중으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명단을 국회의장실에 통보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측은 그동안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국정조사 참여를 거부해왔으나 이날 수용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 그 이유로 △민주당의 일방적 조사 방어 △진실규명 등을 들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단독 국정조사 운영이 또 다른 기형적인 형태로 운영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진상규명이라는 국회 차원의 노력에 국민의힘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정조사 특위는 국회 의석 비율을 반영해 민주당 10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된다. 조충희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채상병 국정조사에 참여하겠다"며 "오늘 중으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명단을 국회의장실에 통보하겠다"고 말했다.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측은 그동안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국정조사 참여를 거부해왔으나 이날 수용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 그 이유로 △민주당의 일방적 조사 방어 △진실규명 등을 들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단독 국정조사 운영이 또 다른 기형적인 형태로 운영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진상규명이라는 국회 차원의 노력에 국민의힘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정조사 특위는 국회 의석 비율을 반영해 민주당 10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된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