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진은 올해 2회째를 맞은 '제 2회 항만안전대상'에서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다섯번 째)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등이 수상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한진은 올해 2회째를 맞은 '제2회 항만안전대상'에서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항만안전대상은 한국항만물류협회가 항만 하역 재해예방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한진은 안전한 사업장을 위한 적극적 안전시설·장비 투자와 안전 전담 조직 및 전산 시스템 구축, 경영층의 안전 리더십 등 다양한 안전 수행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진은 항만사업장 재해예방시설에 스마트에어백, 안전작업대, 출차주의등 등 안전 장비를 마련했다. 항만안전을 위한 작업자 대상 보호구를 지급하고 여름철 노동자를 위한 작업장 내 그늘막 설치 등의 조치도 취했다.
복포(화물을 덮는 작업) 작업용 안전 작업대 등 안전관리 시설 및 장비에 총 9억2천만 원 상당의 비용을 투자하며 안전 투자도 진행했다.
한진은 본사와 현장의 안전 전담 조직 운영을 통해 회사의 안전 시스템을 체계화했고 안전관리 전산 시스템 구축을 통해 법적 안전 의무 이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경영진이 매월 안전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현장 안전점검 및 주기적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경영층의 적극적인 안전 활동을 통해 전사가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진 관계자는 "항만 안전을 위한 지속적 투자와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진은 국내외 안전경영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AEO(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인증 등을 획득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