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서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 동시 수상

▲ 동아제약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가품질혁신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동시에 수상한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제약>

[비즈니스포스트] 동아제약이 생산기술과 관련해 국내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동아제약은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현장 품질혁신을 이끄는 근로자들이 품질개선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경연하는 대회다.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린다. 이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올해 대회는 8월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전국 17개 시·도 예선을 통과한 298개 팀 2600여 명이 참가했다.

동아제약은 당진공장 가람분임조, 천안공장 바커스분임조, 이천공장 도전분임조 등 3개 팀이 출전해 모두 수상했다. 가람분임조는 스마트팩토리 부문에서 ‘의약품 생산공정 스마트화를 통한 개선’ 성과를 발표해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 

바커스분임조와 도전분임조는 각각 ‘박카스 제조공정 개선’과 ‘시럽제 생산성 향상 성과’를 발표해 대통령상 은상을 받았다.

동아제약은 출전한 모든 분임조가 수상하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당진공장은 박카스를, 천안공장은 판피린과 베나치오를, 이천공장은 가그린, 챔프, 노스카나겔 등을 주요 생산 품목으로 제조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소비자 곁에서 건강한 삶을 지키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혁신적인 품질경영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과 대한민국이 글로벌 품질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