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3일 울산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희망ON나 사업 추진 업무 협약식'에서 박종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왼쪽)과 서동욱 울산남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BGF리테일 >
BGF리테일은 13일 울산광역시 남구와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희망ON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종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 서동욱 울산남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BGF리테일과 울산남구청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발굴해 관내 130여 개의 CU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12월 대상자를 선정한 후 2025년 1월부터 1년 동안 시행한다.
바우처 지급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의 고립·은둔·고독사 위험이 있는 울산 남구 거주민 350세대다. 연간 지원 금액은 1인당 24만 원이다.
바우처 카드는 월 2만 원 씩 1년에 걸쳐 분할 충전되며 식사대용 품목만 결제할 수 있다.
박종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이번 바우처 사업을 통해 여러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들에게 CU가 '좋은 친구'로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가장 가까운 소비 플랫폼으로서 공공 인프라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