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국제약이 국내에서 판권을 확보한 보툴리눔 톡신제제 ‘비에녹스주’의 판매를 시작했다.

동국제약은 12일 비에녹스주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보툴리눔 톡신제제 '비에녹스주' 국내 공식 출시

▲ 동국제약이 한국비엔씨와 계약을 통해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한 비에녹스주(사진)를 공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비에녹스주 제품 사진. <동국제약>


동국제약은 10월18일 한국비엔씨와 비에녹스주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계약을 체결한 이후 비에녹스주에 대한 신규 거래처 발굴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함께 진행해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0월30일 비에녹스주에 대한 국가 출하를 승인하면서 국내 판매에 돌입한 것이다.

국가 출하 승인은 보건위생상 특별한 주의를 요하는 백신과 혈액제제, 항독소 등에 대해 제조단위(로트)별로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위해 제조회사의 품질검사를 거친 제품을 시중에 유통시키기 전에 국가에서 시험 및 서류검토(제조 및 품질관리요약서)를 거쳐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를 말한다.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담당자는 "비에녹스주의 본격적인 판매를 통해 동국제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의 확대뿐 아니라 비에녹스주의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에스테틱 시장 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동국제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전문화를 위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