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가운데 최초로 몽골에 진출했다.
CJ푸드빌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뚜레쥬르 1호점과 2호점을 순차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
|
|
▲ 정문목 CJ푸드빌 대표. |
CJ푸드빌 관계자는 “2004년부터 전개해온 해외사업이 얼마 전부터 눈에 띄게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며 “현지 브랜드가 주를 이루는 몽골에서 한국 브랜드를 알리면서 이를 기점으로 중앙아시아에 브랜드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은 5월 몽골 현지기업과 뚜레쥬르 마스터프랜차이즈(MF) 협약을 맺었다. 마스터프랜차이즈(MF)란 현지기업과 계약한 후 가맹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뚜레쥬르 몽골 1호점은 몽골의 고급 레스토랑과 펍이 즐비한 ‘미식의 거리’ 중심에 있고 2호점은 ‘샹그릴라 몰’1층에 있다.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 몽골 2호점은 개점일에 영하 23도까지 내려갔는데도 2천명의 소비자가 몰려 매출 1천만 원을 돌파했다.
뚜레쥬르는 현재 중국,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서 27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