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한국소비자보호지수 조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하나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소비자보호지수(KCPI)’ 조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하나은행,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에 2년째 뽑혀

▲ 하나은행이 한국소비자보호지수 조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하나은행>


한국소비자보호지수(KCPI)는 산업 전반의 소비자보호 수준 향상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발한 지표다. 실제 기업이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측정해 평가한다. 

하나은행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에 올랐다.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목표로 내걸고 금융소비자보호를 핵심 경영과제로 추진하면서 다양한 소비자보호 정책을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2021년 1월부터 이사회에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상품의 기획·선정·제조와 사후관리 단계 등 모든 과정을 소비자 관점에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소비자보호그룹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비예금상품위원회에서 투자성 상품을 사전 검토하고 내부통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금융상품 판매절차에 관한 자체 점검도 지원한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의 금융소비자보호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적극적 금융소비자보호를 실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