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국제자연보전연맹∙체리차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협력

▲ IUCN(국제자연보전연맹)과 체리자동차가 지난 20일 공동으로 개최한 ESG 협약식에서 곽재선 KGM 회장(오른쪽)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담화를 나누고 있다. < KG모빌리티 >

[비즈니스포스트] KG모빌리티(KGM)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과 체리자동차가 지난 20일 중국 우후시에서 개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약식에 참가해 친환경 미래모빌리티 협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22일 밝혔다.

체리차가 주최한 '2024 인터내셔널 유저 서밋'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곽재선 KGM 회장,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인퉁웨 체리 그룹 회장, 제니 시플리 전 뉴질랜드 총리 등 글로벌 인사들을 비롯해 100여 개국에서 1천여 명이 참석했다.

KGM은 이번 행사에서 두 기관의 친환경∙사회적 책임 강화 목표에 동행키로 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곽 회장은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자전거 라이딩 행렬과 핸드프린팅 세리머니 등에 참여했다.

회사는 탄소 배출 저감과 자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앞서 KGM과 체리자동차는 지난 19일 전략적 파트너십과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한국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부응하는 다양한 모델을 개발할 계획을 세웠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