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투자증권 연금자산이 10조 원을 넘어섰다.
NH투자증권은 2024년 9월 말 기준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합친 연금자산이 10조124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 말보다 1조4530억 원(16.9%) 늘었다.
▲ NH투자증권은 2024년 9월 말 기준 연금자산이 10조 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 NH투자증권 > |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퇴직연금 자산은 7조1867억 원, 개인연금이 2조9160억 원이다.
특히 연금저축펀드계좌의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개인연금 자산 성장세(36.3%)가 두드러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연금자산 10조 원 돌파를 기념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12월20일까지 디폴트옵션을 최초로 지정하는 고객 가운데 선착순 3천 명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미리 지정한 운용방법으로 자동 운용하는 제도다. 국내에는 2023년 7월 도입됐다.
심기필 NH투자증권 리테일사업총괄부문 총괄대표는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퇴직연금 전용채권과 같은 경쟁력 있는 상품 확대와 차별화한 고객관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