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국내 대학원 석사과정 지원으로 내부통제 실무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직원 대학원 석사과정 지원 프로그램을 금융, 디지털금융분야 외 내부통제 관련 특화분야로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 우리은행이 내부통제 실무인력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국내 대학원 석사과정 교육을 지원한다. |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이번 국내 대학원 석사과정 지원 대상자로 컴플라이언스, 리스크관리, 정보보안 등 내부통제 관련 분야 3명을 포함 모두 14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직원들은 2025년 전기 대학원과정에 진학해 학업과 업무를 병행한다. 까다로운 지원 자격과 업무 병행 조건에도 경쟁률이 8대1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앞서 4월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본부부서 내부통제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전문가 과정을 운영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직원 50명의 교육을 추가로 위탁해 내부통제 전문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내부통제 전문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해 인재양성 시스템을 더욱 체계화 하겠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기개발을 지원하고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