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KT, 대한민국 해군 5G 이동통신망 구축 사업자로 뽑혀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10-15 09:35: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와 KT가 대한민국 해군의 5G 네트워크 구축 사업자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15일 KT와 함께 대한민국 해군 ‘스마트 해군’ 프로젝트를 위한 보안 5G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KT, 대한민국 해군 5G 이동통신망 구축 사업자로 뽑혀
▲ 삼성전자가 KT와 함께 대한민국 해군의 보안 5G 이동통신망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진은 대한민국 해군 모습. <삼성전자 뉴스룸 캡쳐>

대한민국 해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함과 기지 운영 지원 역량을 개선하고 포괄적 기지 방어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삼성전자와 KT는 올해 여름부터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협력해 왔으며, 2025년 12월까지 설치를 마친다.

두 회사는 해군의 원활한 보안과 연결성을 제공하기 위해 완전히 독립된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보안 5G 솔루션은 국가 방위를 지원하는 데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초고속 속도와 하이퍼 연결 통신이 필요하다.

해군 업무 현장의 안전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양사는 스마트 인공지능(AI) 기반 연결 솔루션을 제공하고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해 해군의 보안 5G 구축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인 차량 운영에서 무기고 관리와 탄약 창고 관리까지 13개 시스템을 포함하는 포괄적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작전 부대와 차량의 실시간 비디오 제어, 탄약고와 무기고를 위한 감시 카메라와 감시 드론, 이를 통합 관리하는 비디오 관리 시스템(VMS) 등을 통해 해군 기지 방어를 강화한다.

또 ‘원스톱 전함 작전 관리 시스템’은 항해 지원, 물류 관리, 안전 관리 등 여러 시스템을 통합해 올인원 지능형 전함 작전을 가능하게 한다.

삼성전자는 자체 사설망 ‘5G SA 컴팩트 코어’, 실내외 무선 솔루션,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 등 보안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군사용 중간 대역(n79, 4.7GHz) 스펙트럼을 지원한다.

사이먼 리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B2B·B2G 사업 개발 그룹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보안 5G 솔루션은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안정성 및 입증된 전문성으로 신뢰를 얻고 있다”며 “이미 한국, 미국, 일본과 같은 국가의 다양한 민간 및 공공 부문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