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지주가 3분기 호실적과 함께 자산건전성 우려도 일정 부분 덜어낸 것으로 분석됐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15일 JB금융지주 목표주가를 2만500원, 투자의견을 ‘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 키움증권은 15일 JB금융지주가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추정하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
JB금융지주 주가는 14일 1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JB금융지주는 3분기 지난해보다 높은 순이익을 냈을 것이다”며 “상반기 호실적에 이어 역대 최고 연간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JB금융지주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1795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1년 전보다 7.3% 늘어난 것이다.
시장에서 우려하던 자산건전성도 개선됐을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JB금융지주 3분기 실적은 충당금비용 이상으로 순이익이 증가하는 등 시장에 자산건전성 관리 측면에서 안도감을 줄 만한 변화가 있었을 것이다”고 바라봤다.
JB금융지주는 보유 자산이 늘고 고금리 기간이 길어지며 자산건전성이 일정 부분 악화됐을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많았다.
JB금융지주는 2024년 연결기준 순이익 669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보다 14.2% 늘어나는 것이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