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중동국가 가운데 다섯 번째로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와 협력한다.
서울시는 1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리야드 스마트시티 조성과 문화산업 교류관련 우호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파이살 빈 압둘아지즈 빈 아이야프 리야드 시장이 1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우호협력 협약을 맺고 있다. < 서울시 > |
오세훈 서울시장과 파이살 빈 압둘아지즈 빈 아이야프 리야드 시장이 이날 협약식에 참석했다.
서울시가 중동국가와 우호협약을 맺은 것은 이란 테헤란, 오만 무스카트, 이스라엘 텔아비브,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이어 5번째다.
이날 오 시장은 스마트시티 서울의 여러 사례를 소개하고 시민 일상을 개선하는 우수 정책을 소개했다. 파이살 시장은 리야드의 도시개발정책을 공유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SLW), 스마트시티 정책, 디지털 기본권 확보 등에 관한 의견도 교환했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두 도시 사이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인력 및 문화교류 등 여러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리야드와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 및 인프라, 경험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