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어인천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정회원 자격을 얻으며 화물전용항공사로서 국제적 신뢰도를 강화했다.
에어인천은 8일 국제항공운송협회의 정회원 자격을 공식적으로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 에어인천은 8일 국제항공운송협회의 정회원 자격을 공식적으로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어인천> |
국제항공운송협회는 세계 항공사들의 협력을 촉진하고 항공 안전, 운영 효율성 및 표준화를 위한 글로벌 기준을 제공하는 세계 최대 항공사의 무역협회다. 현재 약 330개의 회원 항공사가 있으며 이들은 세계 항공 교통의 8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에어인천은 국제항공운송협회 정회원 가입이 국제적 신뢰성과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인천은 4월5일 국제항공운송협회가 시행하는 국제운항안전감사(IOSA) 인증을 성공적으로 취득했다. 국제운항안전감사 인증은 항공사의 운영 안전성과 품질을 국제 표준에 맞춰 평가하는 절차다.
이승환 에어인천 대표이사는 "에어인천이 국내 6번째 국제항공운송협회 정회원 항공사가 됐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는 에어인천의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항공운송협회 정회원 가입을 통해 안전운항 역량이 더욱 강화돼 세계 항공물류 및 항공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어인천은 2025년 7월1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사업을 인수·통합해 운영할 예정이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