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넷마블게임즈, 해외사업 호조로 3분기 최대 매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6-11-08 18:01: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넷마블게임즈가 해외사업 호조에 힘입어 3분기에 역대 최고 분기매출을 올렸다.

넷마블게임즈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594억 원, 영업이익 636억 원을 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7.5%, 영업이익은 12.2% 늘어났다.

  넷마블게임즈, 해외사업 호조로 3분기 최대 매출  
▲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전체매출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거뒀다. 3분기 해외매출은 2006억 원으로 전체매출의 56%를 차지했다. ‘세븐나이츠’, ‘스톤에이지’ 등 인기 모바일게임이 해외매출에 크게 기여했다.

세븐나이츠는 전 세계에서 다운로드 3천만 건을 넘어섰고 6월 기준으로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순위 3위에 오르는 등 흥행을 이어갔다.

스톤에이지는 9월 아시아 78개 국가에 서비스를 시작한 뒤 큰 인기를 얻어 10월 홍콩, 대만의 구글과 애플 양대마켓에서 최고매출 1위를 기록했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국가별, 권역별로 현지화 전략을 세워 마케팅에 집중한 것이 유효했다”며 “세븐나이츠는 국내외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고 스톤에이지는 아시아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게임즈는 4분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리니지2 레볼루션’을 출시해 성장세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을 세웠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4분기에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리니지2 레볼루션 등 다양한 신작출시가 예정돼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게임즈가 분기 최대 매출을 거두면서 코스피 상장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넷마블게임즈는 9월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고 내년 초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예상 공모금액은 2조 원, 시가총액은 10조 원에 이를 것 추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