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2024-10-04 16: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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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파주운정 공공주택 공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H는 4일 파주운정3 A20블록 본청약 공급을 위한 주택 전시관을 열고 공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4일 이한준 LH 사장(가운데)이 파주운정3 A20블록 견본주택 전시관을 찾아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 LH >
파주운정3 A20블록은 모집 공고 기준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청약 물량은 138세대이다. 주택가격은 전용면적 74㎡ 평형 평균 4억2천만 원, 84㎡ 평형 평균 4억8천만 원으로 인근 단지와 비교해 합리적으로 형성됐다.
단지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역 개통이 예정돼 서울 도심으로 접근성을 갖췄고 서울-문산 고속도로, 자유로 등 진입이 용이하다.
복합상업시설, 초·중·고 등이 설립되며 단지 안에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견본주택 전시관은 4일 오후 2시부터 3일간 사전청약 대상자에게 우선 공개된 후 일반청약 대상자에게 공개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우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이한준 LH 사장은 견본주택 전시관 개관식에 이어 진행된 공공주택 공급촉진 점검회의에 참석해 본청약 진행 현황과 수도권 주택공급확대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토지사용시기 단축, 단지조성·주택설계 패스트트랙, 신축매입약정 체결 기간 단축 등 그동안 도입gks 다양한 방안들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도 집중 점검했다.
이 사장은 “사전청약으로 공급한 공공주택은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입주 지연에 따른 분양가격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겠다”며 “앞으로 공급하는 수도권 신규 택지는 용적률와 가처분율을 높여 택지비를 낮추고 이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