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쇼핑이 방송 송출수수료와 카드수수료 증가로 3분기에 영업이익이 제자리걸음을 했다.

NS쇼핑은 3분기에 매출 1072억 원, 영업이익 231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변동이 없었다.

  NS쇼핑, 송출수수료 늘어 3분기 수익 제자리걸음  
▲ 도상철 NS쇼핑 대표.
3분기 취급액은 3247억 원으로 6.5% 늘었다. 취급액은 홈쇼핑업체가 실제 소비자에게 판매한 가격을 기준으로 집계한 실적이다.

인터넷 취급액은 176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93.4% 성장했고 모바일 취급액도 64.8%나 늘었다. TV부문 취급액은 2384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소폭(0.7%) 증가했다.

하지만 카달로그 취급액은 308억 원으로 11.7% 줄었다.

매출이 늘었지만 판관비 지출도 함께 커졌다.NS쇼핑은 3분기에 판관비로 809억 원을 썼다. 지난해 3분기 대비 7.4% 증가했다.

NS쇼핑 관계자는 “방송 송출수수료와 카드수수료 증가 등으로 판매관리비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