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은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프랑크푸르트 신규 취항을 기념하며 취항식 행사를 열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왼쪽에서 여섯 번째),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박인섭 티웨이항공 객실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 황영조 티웨이항공 운송담당상무(왼쪽에서 네 번째), 조병태 티웨이항공 인천공항지점장(오른쪽에서 첫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
[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이 인천-독일 프랑크푸르트 정기편 노선에 새로 비행기를 띄운다.
티웨이항공은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프랑크푸르트 신규 취항을 기념하며 취항식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식과 탑승객 대상 기념품 증정식도 차례로 이어졌다.
3일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는 TW403편의 탑승률은 88%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의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은 3일부터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운항하고 11월 25일부터는 주 4회(월·화·목·토)로 증편해 운항한다.
프랑크푸르트행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20분 출발해 프랑크푸르트 암마인국제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5시40분에 도착한다. 인천공항행 귀국편은 프랑크푸르트 암마인국제공항에서 현지 시각 오후 7시4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2시5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는 A330-200 항공기(246석)가 투입된다. 좌석은 246석으로 18석이 비즈니스 클래스로 구성된다.
기내식은 모든 승객에게 편도 기준 각 2회씩 제공한다.
프랑크푸르트는 유럽 중부의 허브 도시로 꼽힌다. 주요 관광지로는 △뢰머 광장 △마인 타워 △슈테델 미술관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등이 있다.
티웨이항공은 5월 유럽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 노선을 운항 중이다. 프랑크푸르트 노선까지 유럽 5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단 자그레브 노선은 노선 특성상 하계 기간인 10월말까지만 운영한다.
호주 시드니 노선까지 포함하면 현재 6곳의 장거리 노선을 운영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유럽 취항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럽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파리·로마·자그레브·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노선 대상 최대 10% 할인 코드와 결제 금액 별 사용가능한 7만원·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럽여행의 필수코스인 독일 프랑크푸르트는 유럽 여행 이후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로 많은 추천을 받을 만큼 유명 관광지이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해 고객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