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를 받아 발표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2.8%,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0.7%,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6%의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로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를 받아 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가장 적합한 대권주자를 물은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42.8%,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0.7%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대표와 한 대표의 지지율 격차는 22.1%로 오차범위(±2.2%포인트) 바깥이다.
이 대표와 한 대표에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의 지지를,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의 지지를,
홍준표 대구시장이 4.7%의 지지를 각각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4.4%,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3.7%,
김동연 경기지사 3.6%,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1.5% 등으로 나타났다. 기타 응답은 2.4%였고 없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비율은 5.3%였다.
이재명 대표는 전국 7개 권역 모두에서 국민의힘 한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며 가장 적합한 대권주자로 꼽혔다.
지지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층의 77.5%가 이 대표를 적합한 대권주자로 꼽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는 49.6%가 한 대표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11%는 오 시장을 선택했고 홍 시장과 원 전 장관을 선택한 비율도 각각 8.8%에 이르렀다.
이념별로 보면 중도층의 44.6%가 이 대표를 선택했으며 18.6%는 한 대표를 꼽았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를 받아 9월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전화번호를 활용(RDD)한 자동응답(ARS)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2.3%다.
2024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