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금호산업 3분기 수익 늘어, 올해 배당 가능할 듯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11-07 16:26: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산업이 3분기에 수익이 좋아졌다.

금호산업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282억 원, 영업이익 121억 원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5.2%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07.7% 늘어났다.

  금호산업 3분기 수익 늘어, 올해 배당 가능할 듯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3분기 순이익은 534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금호산업에 따르면 신규 건축현장 착공이 늘었고 주택부문에서 수익성 호조가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이 늘었다.
 
순이익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지분법 이익 증가, 베트남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발생 등으로 흑자전환했다.

이에 따라 금호산업의 부채비율은 251.4%로 지난해 말 351.5%에서 크게 개선됐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최근 부산 남천 주택재건축 아파트, 화성 동탄2지구 아파트 공사 등 신규수주 확대로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2017년부터 가시화될 공항건설 발주로 외형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지고 있고 배당 등 주주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호산업은 2008년 이후 한번도 배당을 하지 않았다. 이번에 배당이 이뤄지면 8년 만이다. 2008년 배당성향은 60.58%로 높은 편이었다.

금호산업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매출 9055억 원, 영업이익 267억 원, 순이익 885억 원을 거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