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자 신청을 받는다.
KB금융은 29일까지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소상공인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사업 지원자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 KB금융그룹이 29일까지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소상공인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사업 지원자 신청을 받는다. < KB금융 > |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KB금융은 앞서 8월 서울시와 소상공인 출산·양육지원 정책 사업비용 50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소상공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은 만 12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 사업주 또는 종업원(소상공인 사업체에 고용된 상시 근로자)이다. 한 가구당 자녀 2명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B금융은 지원자 접수 마감 뒤 약 5주 동안 서류접수와 심사를 진행한다. 그 뒤 10월28일 최종 지원 대상자 1천 가구를 선정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돌봄기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자녀 1명당 월 최대 60만 원(최대한도 360만 원), 자녀가 2명인 때는 월 최대 90만 원(최대한도 540만 원)이다.
1회 신청하면 최대 6개월 동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상생 지원사업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사회 각계와 협력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