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은행과 한국신용데이터 관계자들이 25일 전북 전주 전북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이 중·저신용 소상공인 금융부담을 덜기 위해 한국신용데이터와 협력한다.
전북은행은 25일 전북 전주 전북은행 본점에서 한국신용데이터와 ‘소상공인 상생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소상공인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은행과 한국신용데이터는 소상공인 맞춤형 상품 공동 개발 등 다방면으로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
전북은행은 한국신용데이터가 보유한 소상공인 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 대환대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을 마련했다.
이 상품은 중·저신용 소상공인 금융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저신용소상공인이 보유한 대출 가운데 성실상환 중이면서 은행권·비은행권 고금리 대출 또는 만기연장 애로가 있는 은행권 대출이 지원 대상이다. 대출금리는 4.5%, 대출기간은 10년(매월 원금균등) 상환이며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은 소상공인 상생경영 실천을 목표로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하고 있다”며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