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 앱에서는 앞으로 국가보훈등록증도 비대면 금융거래에 쓸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국가보훈등록증 비대면 진위확인 서비스’를 도입해 국가보훈대상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비대면 금융거래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 우리은행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국가보훈등록증의 비대면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
이에 따라 국가보훈등록증으로 우리은행 모바일 앱 ‘우리WON뱅킹’에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같이 비대면 진위확인을 거쳐 계좌를 만들고 모바일 뱅킹에 가입할 수 있다.
비대면 진위확인 서비스는 우리WON뱅킹 앱에서 상품 가입 등 금융서비스를 선택하고 휴대폰 번호 인증과 국가보훈등록증 촬영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우리은행이 5월 국가보훈부·금융결제원과 맺은 ‘국가보훈등록증 금융거래 활용’ 업무 협약을 맺에 따른 것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가보훈 대상자를 예우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국가보훈 대상자의 편리한 금융거래를 위해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