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오른쪽), 최창복 이수페타시스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잠실롯데월드타워에서 인공지능과 네트워크 인쇄회로기판 등의 소재인 초극저조도 동박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수페타시스와 인공지능(AI) 및 네트워크 인쇄회로기판(PCB)의 소재인 초극저조도 동박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초극저조도 동박 개발에 협력하고, 안정적 원자재 공급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국내 유일 네트워크 인쇄회로기판 제조사인 이수페타시스와 글로벌 IT 기업에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근 고속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인공지능(AI) 가속기, 서버, 라우터 등 장비의 기술 난이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고성능·고다층 인쇄회로기판(PCB)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신호 손실이 적고 나노 표면처리 기술이 접목된 초극저조도 동박 등 소재의 중요성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김연섭 대표는 “이수페타시스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 및 공급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며 “전략적 협력관계로 네트워크 인쇄회로기판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제품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