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올해로 6년째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델타항공과 함께 특별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함께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 두 회사의 조인트벤처를 알리는 특별한 홍보 공간을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함께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 두 회사의 조인트벤처를 알리는 특별한 홍보 공간을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인천SSG 랜더스필드 매표소 앞 대한항공-델타항공 조인트벤처 홍보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이벤트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앞서 19일에도 홍보 공간이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조인트벤처를 통해 야구의 본고장 미국을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항공 정보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야구 관련 게임을 접목한 이벤트를 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2018년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를 시작한 이후 해마다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 특색 있는 홍보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보 공간에는 두 회사의 미국 내 취항지를 알리기 위해 미국 랜드마크로 구성된 포토존을 설치했다. 홍보 공간 바닥도 미국 대형 지도로 꾸며 관람객들이 걸어 다니며 미국 취항도시를 알 수 있도록 했다.
포토존 옆 게임존에서는 미국 13개 도시 가운데 방문하고 싶은 도시를 외치고 공을 맞추면 선물을 증정하는 티볼 배팅·피칭 게임을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 미국 랜드마크와 도시 이름이 새겨진 에코백, 텀블러 파우치, 양사 항공기 열쇠고리, 랜드마크 뱃지 등의 상품을 제공한다.
올해로 6주년을 맞이한 대한항공과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는 △미주-아시아 운항 노선 확대 △연결편 예약·발권 편의성 및 스케줄 증대 △환승 연결시간 단축 △라운지 및 카운터 등 시설 공동 이용 △양사 마일리지 회원 혜택 확대 등 부문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8월에는 미국 뉴욕 양키스의 홈 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서 양사의 조인트벤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고객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