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무디스, 현대제철 신용등급 한 단계 올려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6-11-03 18:44: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현대제철 신용등급을 올렸다.

무디스가 1일 현대제철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제철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3’에서 ‘Baa2’로 올렸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디스, 현대제철 신용등급 한 단계 올려  
▲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무디스는 “현대제철은 차입금이 지속적으로 줄고 대규모 투자가 완료되면서 현금흐름도 양호하다”며 “향후 1~2년 동안 재무건정성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디스는 현대제철의 차입금이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12조9천억 원에서 향후 12~18개월 내 11조5천 억원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BITDA(상각전영업이익)대비 조정차입금 비율도 같은 기간 4.7배에서 4배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에 앞서 S&P도 2월 현대제철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단계 높였다.

현대제철의 신용등급이 연이어 샹항조정되면서 현대제철은 향후 자금조달 비용감소 등으로 기업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은 10월 우량한 신용등급에 힘입어 3천억 원의 회사채 발행에서 흥행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무디스의 평가는 현대제철의 신인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현금흐름 개선이 예상되며 이는 재무구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