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공정거래위원회가 납품업체에 대한 CJ올리브영의 강요 의혹과 관련해 현장 조사에 들어갔다.
10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공정위 서울사무소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CJ올리브영 본사 사무실에 조사관을 보냈다.
공정위는 CJ올리브영이 경쟁사인 무신사와 거래하고 있는 중소 납품업체 구매 담당자에게 무신사 판촉행사에 참여하지 말 것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접수한 뒤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공정위 조사관은 CJ올리브영 본사에서 납품업체 계약 관련 서류를 들여다 본 것으로 전해졌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준법경영 추진 및 업계 상생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협력사 관련 논란이 제기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관련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10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공정위 서울사무소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CJ올리브영 본사 사무실에 조사관을 보냈다.

▲ 공정거래위원회가 CJ올리브영의 납품업체에 대한 강요 의혹과 관련해 현장 조사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CJ올리브영이 경쟁사인 무신사와 거래하고 있는 중소 납품업체 구매 담당자에게 무신사 판촉행사에 참여하지 말 것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접수한 뒤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공정위 조사관은 CJ올리브영 본사에서 납품업체 계약 관련 서류를 들여다 본 것으로 전해졌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준법경영 추진 및 업계 상생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협력사 관련 논란이 제기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관련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