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서울회생법원 티몬·위메프 회생절차 개시 결정, 회생신청 접수 44일 만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9-10 15:55: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회생법원 티몬·위메프 회생절차 개시 결정, 회생신청 접수 44일 만
▲ 서울회생법원은 10일 티메프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사진은 8월30일 서울회생법원을 나서는 류화현 위메프 대표이사(왼쪽)와 류광진 티몬 대표이사.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티몬과 위메프가 회생절차를 밟게 됐다.

서울회생법원은 10일 티몬과 위메프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회생신청을 접수한 지 44일 만이다.

법원이 선정한 관리인이 티메프의 경영을 맡게 된다. 티메프는 채권자들의 목록을 작성하고 채권 신고와 조사 등을 거쳐 회생계획안을 마련해야한다.

법원이 선임한 조사위원들이 티메프의 계속기업가치, 청산가치 등을 판단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최종 회생계획안이 제출되면 채권자 3분의2 이상, 담보권자 4분의3 이상의 동의를 바탕으로 법원이 '회생계획안 인가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인가를 받게 되면 회생에 돌입한다.

회생 개시 이후 회생계획안이 제출되는 데까지는 일반적으로 5~8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회생계획안이 마련되면 1년~1년6개월 안에 회생계획 인가 결정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회생 과정에서 청산가치가 더 높다고 판단되면 회생 절차를 폐지하거나 파산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