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민철 셀트리온 사장(오른쪽)이 5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CCMM 빌딩에서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를 수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
[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정부로부터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았다.
셀트리온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해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곳을 선정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일자리 창출과 임직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뽑혔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634명을 새롭게 채용했으며 이 가운데 536명을 청년으로 채용했다.
셀트리온은 임직원들의 근로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선택적 근로 시간제, 탄력근로제 등 유연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육아휴직도 적극 장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연간 육아휴직자는 2021년보다 84.8% 증가했으며 육아휴직 후 복직율은 평균 95.4%에 이른다.
셀트리온은 이외에도 △현금성 복지 포인트 지급 △어린이집 지원 △경조사 및 사내 동호회 지원 △임직원 마음 건강검진 실시 △사내 심리상담센터 운영 등 맞춤형 복지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사회적 문제로 꼽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제약 기업으로서 수준 높은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