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카지노게임회사 더블유게임즈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뒷걸음질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주가 하락세를 방어하기 위해 자사주를 사들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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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 |
더블유게임즈는 3분기 매출 376억 원, 영업이익 102억 원을 냈다고 2일 밝혔다.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8.4% 줄었다.
3분기에 순이익 84억 원을 냈는데 2분기와 비교해 34.2% 감소했다.
2분기에 1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이 2배 늘었는데 3분기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더블유게임즈는 자사주 취득계획을 내놓았다.
내년 5월2일까지 지분 4.5%에 해당하는 보통주 81만5976주를 사들이기로 했다. 우리은행과 신탁계약을 맺었는데 계약금액은 200억 원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주가안정과 주주가치를 위해 자사주를 사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게임을 주력으로 하는데 지난해 11월 상장했다. 상장작업은 흥행했지만 그 뒤 주가가 급락했다. 현재 주가는 상장 당시와 비교해 절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