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울 압구정에 자산관리 특화 점포 '투체어스W' 개설

조병규 우리은행장(왼쪽에서 5번째)이 4일 서울 압구정동에서 열린 '투체어스W' 개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서울 압구정에 특화 점포를 열고 자산관리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우리은행은 4일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 ‘투체어스W’를 열었다고 밝혔다.

투체어스W는 우리은행의 자산관리 특화 서비스 브랜드로 고액 자산가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지난해 취임 뒤 투체어스W를 중심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이후 우리은행은 초고액자산가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점포를 늘리고 있다. 이번 압구정 투체어스W 개설은 부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압구정에 이어 주요 거점에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며 “기업금융과 세무, 부동산 컨설팅 등을 융합해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자산관리 전문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