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남수 한국수자원공사 수변기획처장과 디테 바이써 주한덴마크대사관 혁신센터장이 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스마트시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경기도)=비즈니스포스트> |
[고양(경기도)=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자원공사가 주한덴마크대사관과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수자원공사는 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주한덴마크대사관과 스마트시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표 해외 스마트시티 국가인 덴마크와 한국수자원공사의 국제적 협력 및 사업 협조 체계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협약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스마트시티 분야 기술 및 연구 정보 교류 △파트너십 구축 지원사업을 통한 네트워킹 강화 △공동연구인력 역량 강화 및 인적교류 활성화 △국제행사 프로그램 홍보 및 지원 등이다.
이남수 한국수자원공사 수변기획처장은 “어제 노르딕 국가들과 함께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상호 간의 협력과 관련해 심도깊은 논의를 했다”며 “이번 협약인 그러한 논의의 첫 번째 시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테 바이써 주한덴마크대사관 혁신센터장은 “덴마크는 대규모의 스마트시티 에코시스템이 정립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덴마크 혼자서 하기 힘든 것을 한국과 함께 한다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계속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을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며 “오늘의 업무협약은 그러한 다짐을 되새기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