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 쓰레기 집하장에서 실탕 300여 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편 쓰레기 집하장에서 실탄이 발견됐다.
 
인천공항 쓰레기 집하장에서 실탄 300여 발 무더기 발견, 경찰 수사 착수

▲ 인천국제공항(사진)에서 실탄 300여 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


이날 발견된 실탄은 모두 300여 발에 이른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실탄이 발견됐다는 신고 접수 뒤 곧바로 출동해 실탄을 회수했다.

경찰단이 관계당국과 합동조사를 벌인 결과 범죄와 관련된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당국은 미군이 출국을 하는 과정에서 기내에 반입할 수 없는 실탄을 버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추가 조사를 벌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