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구강케어사업의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LG생활건강은 존슨앤존슨의 구강케어 브랜드인 ‘리치'(REACH)’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사업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조건과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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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구강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떠오르는 구강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기존 구강 케어 시장에서의 사업 위상을 강화하고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글로벌 구강케어 시장은 403억 달러(약 45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 시장은 5년 동안 연평균 5%씩 성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