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어프레미아가 신규 노선에 투입하기 위해 항공기 4대를 추가로 들인다.
에어프레미아는 29일 글로벌 항공기 리스기업 피치월터스에서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4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 에어프레미아가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4대를 내년 3분기까지 차례대로 도입한다. 사진은 보잉 787-9 드림라이너. <에어프레미아> |
항공기 4대는 올해 말부터 내년 3분기까지 차례대로 인도된다. 2025년 1월부터 미주와 동남아시아 등 신규 노선에 투입된다.
에어프레미아 기단은 현재 B787-9 5대로 구성돼 있다. 새 항공기가 들어오면 기단은 모두 9대로 늘어난다.
새로 도입되는 항공기는 기존과 동일하게 프리미엄이코노미와 이코노미석으로 구성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예비 엔진 1기도 올해 안에 추가 확보한다. 6월 구매한 예비 엔진 1기와 함께 엔진 이상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에어프레미아는 기대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중대형 항공기의 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신규 기단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노선을 안전하게 운항하며 여행객의 기대와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