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h수협은행이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담당인력 회의를 정례화한다.
Sh수협은행은 최근 금융사고예방 등 내부통제시스템 강화를 위해 내부통제 전담인력 간담회를 시행하고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 강신숙 Sh수협은행장(가운데)과 내부통제역들이 16일 내부통제전담인력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 Sh수협은행 > |
강신숙 수협은행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일선 영업점의 감사 업무를 전담하는 내부통제역 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영업점 중간 책임자 대상 내부통제 교육 강화, 내부통제역 점검 권한 강화, 내부통제 우수영업점 가점제 도입 등 내부통제 혁신과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수협은행은 내부통제역으로 퇴직 직원 가운데 내부통제 업무에 정통한 금융전문가를 재고용한다.
내부통제역은 영업점 업무 가운데 금융사고 개연성이 높은 업무를 집중 점검하고 혹시 발생할지 모를 임직원들의 부정‧부당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각종 금융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된 내부통제 제도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임직원의 준법의식 내재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내부통제전담인력과 간담회를 정례화해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