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임 뒤 연 첫 최고위원회에서 '먹고사니즘(먹고사는 일)'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의 목적은 뭐니 뭐니 해도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벼랑 끝에 내몰린 국민의 삶을 구하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치 목적은 먹고사는 문제 해결, 기본사회·에너지전환에 성과 낼 것"

▲ (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김민석 최고위원, 전현희 최고위원이 8월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지도부 2기를 맞아 △기본사회 △에너지전환과 관련해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과의 대화에도 다시 나선다는 방침도 내놨다.

이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여야 대표 회담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해 실무진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며 “빠른 시간 내에 민생 문제와 정국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