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하나금융지주 반기보고서를 살펴보면 토스뱅크는 2024년 상반기 순이익 244억5600만 원을 냈다. 2023년 같은 기간(-384억 원)과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
▲ 토스뱅크가 2024년 상반기 순이익 244억 원을 내면서 흑자전환했다.
토스뱅크 2분기 순이익은 96억4300만 원으로 추산된다.
2023년 3분기 첫 분기 순이익 뒤 4개 분기 연속 흑자가 지속되고 있다.
토스뱅크는 2023년 3분기 순이익 86억 원, 4분기 124억 원을 냈다. 올해 1분기에는 순이익 148억 원을 거뒀다.
토스뱅크는 상반기 순이익이 흑자전환하면서 올해 연간 흑자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은미 토스뱅크 행장은 앞서 3월28일 임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열고 “토스뱅크의 혁신 DNA를 이어가면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은행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2024년을 첫 연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고 동시에 재무구조 안정성, 리스크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는 토스뱅크 지분 9.5%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 매분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토스뱅크 순이익을 공개한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