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 관련 수사가 본격화됐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A씨를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월2일 오후 5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지게차에 적재된 고무가 40대 근로자를 덮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은 8일 사고와 관련해 A 대표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했다.
A 대표는 경영 책임자로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노동자 생명 보호 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노동청과 별개로 50대 지게차 운전자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고 사망사고 안전관리자 등에 관한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성근 기자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A씨를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연합뉴스>
지난 7월2일 오후 5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지게차에 적재된 고무가 40대 근로자를 덮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은 8일 사고와 관련해 A 대표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했다.
A 대표는 경영 책임자로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노동자 생명 보호 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노동청과 별개로 50대 지게차 운전자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고 사망사고 안전관리자 등에 관한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