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키움증권 "대주전자재료 실리콘음극재 매출 호조, 큰 폭의 실적 상승 전망"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8-14 09:04: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주전자재료가 전기차용 실리콘음극재 매출 호조에 올해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4일 대주전자재료의 목표주가 14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3일 대주전자재료 주가는 12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움증권 "대주전자재료 실리콘음극재 매출 호조, 큰 폭의 실적 상승 전망"
▲ 대주전자재료가 실리콘음극재 매출 호조에 힘입어 2024년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권 연구원은 “대주전자재료는 올해 실리콘음극재 및 형광체 사업부의 뚜렷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고객사 다변화, 생산능력 증설 및 가동률 상승을 통해 중장기 성장성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대주전자재료는 전기차와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부품용 소재를 종합적으로 개발·제조·양산하는 전자재료 전문기업이다. 실리콘음극재를 통해 전기차용 2차전지 소재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주전자재료는 2024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83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을 거뒀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357% 늘어난 것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실리콘음극재부문 매출이 신규 고객사 적용 차량 증가, 첨가량 증가 등에 힘입어 직전 분기보다 약 2배 증가한 덕분이다. 

2분기 전도성 페이스트 사업부도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전도성 페이스트는 전해액 처리를 쉽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금속성 물질로 반도체 기판의 회로를 그리는데 사용한다.

대주전자재료는 2024년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2409억 원, 영업이익 3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보다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400% 증가하는 것이다.

권 연구원은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 전동화 속도조절 등으로 많은 2차전지기업들의 연간 실적 추정치가 큰 폭으로 조정되고 있다”며 “하지만 대주전자재료의 실리콘음극재는 신규 소재로 적용 초입 단계인 만큼 다른 소재기업들과 비교해 판매 감소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바라봤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미라클
6000원도 아깝다   (2024-08-16 11:5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