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대표이사를 교체한다.
에어프레미아는 각자대표이사로 사업부문을 이끌었던 문보국 대표이사가 고문으로 보직을 옮긴다고 9일 밝혔다. 문 대표의 후임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에어프레미아는 각자대표이사로 사업부문을 이끌었던 문보국 대표이사가 고문으로 보직을 옮긴다고 9일 밝혔다. |
문 대표는 보직 이동 뒤 전문분야인 사업개발과 대외협력을 담당하기로 했다.
문 대표는 여행레저 스타트업 레저큐를 창업하고 야놀자에서 사업개발본부장을 역임한 사업개발 전문가다.
에어프레미아의 주요 투자자이자 사외이사로 활동했고 2023년부터 각자대표에 취임해 사업부문을 담당하며 기술 기반의 플랫폼 역량 강화와 조직문화 개선, 고객경험 증진 등을 위해 힘썼다고 에어프레미아는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1단계 핵심과제 수행을 마무리하면서 올해 매출 5천억 원을 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내년까지 4대의 항공기를 도입해 기단과 노선 등 외형적 확장을 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에어프레미아는 조만간 새 대표이사를 선임해 각자대표체제를 이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