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08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경기침체 우려에 폭락하는 상황 속에서도 큰손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활발히 거래하며 보유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 8일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큰 손 투자자들의 거래량이 4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2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1% 내린 8081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37% 하락한 343만6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1.00% 내린 69만2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84%), 유에스디코인(-0.70%), 에이다(-0.21%)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0.79%), 리플(17.45%), 도지코인(0.71%)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트론은 24시간 전과 같은 17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바이오패스포트(13.20%), 그래비티(11.52%), 비트토렌트(10.00%)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5일부터 6일 사이 가상화폐 가격이 경기침체 우려에 폭락한 사이 큰손 투자자들의 거래량은 올해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가상화폐 분석플랫폼 샌티멘트는 5일부터 6일까지 10만 달러 이상 규모의 비트코인 거래는 2만8319건, 100만 달러 규모 이상의 거래는 5738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최고경영자는 7일 X에 올린 글에서 큰 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기영 최고경영자는 3년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3월과 6월 사이 보유분을 매도하기는 했으나 최근에는 이들의 매도세가 없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