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2024-08-04 16: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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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권 3곳, 총 1451가구 규모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참여할 건설사업자를 공모한다.
LH는 4일 쌍문역 동측과 방학역, 연신내역 등 서울권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참여할 복합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 서울 연신내역 지구 조감도. < LH >
복합사업 대상 지구는 쌍문역 동측(639가구, 2477억 원, 38층)과 방학역(420가구, 1717억 원, 39층), 연신내역(392가구, 1939억 원, 46층)으로 총 1451가구다. 복합사업자 추정 사업비 6133억 원 규모에 해당한다.
LH는 1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내년 12월 철거를 시작하기로 했다.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 지구는 2029년 10월, 연신내역 지구는 2029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을 세웠다.
이번 공모에서는 △층간소음 등 주택 기능향상 △코어 시공간 최소화 및 효율적 주차장 등 공간활용 극대화 △단지 고급화를 위한 트렌드 반영 △수요자 맞춤 커뮤니티 및 조경 △제로에너지·스마트요소 등 주택 품질 요소와 △건설근로자 안전과 복지 향상 △구조안전관리 시스템 등 제3자 리뷰제도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과 같은 사회적 가치 요소를 다양하게 평가한다.
주민협의체 구성원과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