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 이용자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5일 시장조사회사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10월 셋째주(10일~16일) T맵의 주간 실이용자(UV)는 576만 명으로 2012년 10월 서비스 출시 후 사상 최대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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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지난 7월19일부터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을 무료 개방했다. |
SK텔레콤은 가을을 맞아 나들이 차량이 늘어난 데다 T맵을 무료 개방한 효과가 더해졌다고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차세대 플랫폼 개방전략의 일환으로 7월 T맵을 전체 이동통신사 이용자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무료 개방 전 T맵의 주간 이용자 수는 350만~400만 명으로 6개 경쟁회사의 이용자 모두를 합한 수치와 비슷했다.
T맵은 무료개방 뒤 이용자가 급격하게 늘며 경쟁사와 격차를 벌이고 있다.
T맵의 주간이용자 수는 추석연휴인 9월 셋째주 처음으로 500만 명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6개 경쟁회사의 이용자 수는 318만 명에 그쳤다.
LG유플러스 U내비와 KT 올레아이나비는 10월 셋째주 이용자가 각각 22%, 5%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