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고르게 증가하며 올해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 BNK투자증권은 10일 JB금융지주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JB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1만5500원에서 1만9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9일 JB금융지주 주가는 14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JB금융지주는 고마진 사업 회복으로 이자이익이 증가하고 캐피탈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비이자이익도 늘고 있다”며 “JB금융지주가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기준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JB금융지주는 2024년 연결기준으로 순이익(지배주주) 641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9.4% 늘어나는 것이다.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으로 원화대출이 성장하면서 증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비이자이익은 캐피탈 인수금융 확대와 유가증권 이익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JB금융지주는 실적 개선에 힘입어 주주환원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JB금융지주는 올해 총주주환원율이 3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1.5%포인트 높아지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